-
[그때 오늘] 학생운동의 정신적 추동력 된 2·8독립선언
3·1운동에 앞서 2·8독립운동을 주도한 조선청년독립단원들(『사진으로 엮은한국독립운동사』, 눈빛, 2005). 앞줄 왼쪽부터 최원순, 두 사람 건너 장영규.가운데 왼쪽부터 최팔용,
-
[사진] 지금 남아있는 80년 전 경성 건물은 어디어디일까요
조선의 수도였던 서울의 모습은 일제 식민지배 동안 급속하게 변했다. 일제는 조선 왕실의 거처인 경복궁 앞에 조선총독부를 지었고, 남산에는 신사인 조선신궁을 지어 서울을 내려다보게
-
고액권 인물 누가 될까
한국은행이 2009년에 나오는 5만원.10만원권의 초상 인물 후보를 10명으로 압축했다. 김구.김정희.신사임당.안창호.유관순.장보고.장영실.정약용.주시경.한용운(이상 가나다순) 등
-
[토론] 호화스러운 영국 입헌군주제, 더 이상 의미없나?
다이아나 비가 숨을 거둔 지 5년이 지난 지금, 영국의 입헌군주제는 치명적인 그녀의 자동차 사고 이후보다 훨씬 더 안정된 기반에 오른 것처럼 보인다. 영국 왕실은 처음에 언론과 국
-
크리스 패튼 홍콩총독에 들어본 中반환 이후 홍콩
홍콩의 중국 반환 D-1백86일..동양의 진주'라는 이 아시아의 상업중심지 주권이 마침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은 서구 열강에 의한 아시아 침략의 마지막 실체가 지구상에서 지워지는
-
영국왕실 이혼略史-헨리8세.조지1세.앤公主등 파경
영국 왕실도 사람이 사는 곳인 만큼 이혼이 적지 않았다. ◇헨리 8세=캐서린 왕비와의 이혼 문제로 교황과 갈등을 빚자로마 교황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이혼을 강행,왕실의 첫번째이
-
대처,유럽통합 반대 不變
마거릿 대처 前영국총리가 최근 펴낸 『권력에 이르는 길』이란회고록에 관해 대화를 나누기 위해 지난 화요일 뉴욕의 본지 사무실을 방문했다.그녀의 스타기질과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들은
-
호 총리영 왕실 “관계불편”
◎“호주의 앞날은 독립에 있다” 공화정 주장/여왕 등에 손댄것은 “불경죄”… 영 언론 발끈 영연방 호주의 폴 키팅 총리가 호주의 국가원수이기도 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호주방문을
-
격동하는 동구|열기의 현장을 가다 ―(19) |헝가리 온국민 한목소리 "소 그늘서 벗어나자"
「나지임레 특별전시실」.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두나강에서 동쪽으로 걸어서 15분거리인 무제움(박물관) 가의 국립박물관에 들어서면 맨 먼저 보이는 것이 이 전
-
예술의 전당 운영자율권 싸고 노사대립
지난1월 국내문화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결성된 예술의 전당 노동조합이 14일 임시총회에서 공연예술사상 최초의 파업을 결정, 당장25일까지의 공연이 위협받고 있다. 전체조합원 89명중
-
기독교의 요람 남대문교회 1백돌
한국기독교 최초의 선교사 「알렌」(미국)이 세운 장로교통합 서울 남대문교회가 21일로 창립 1백주년을 맞는다. 의수 「알렌」은 1884년 서울에 입성 왕실어의로 근무하게 됐고 그가
-
제2부|일 NHK방송 취재·작가 정상천 집필… 본사독점연재
9월. 영하회족 자치구의 수도 은천에는 이미 가을이 깊어 있었다. 낮이 되어도 기온이 16도밖에 올라가지 않는다. 도착한 취재팀은 우선 스웨터를 사야 했다. 시내 집집마다 창에는
-
잃어버린 36년3·1운동|발가자료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지의 뒷무대
O…3·1운동은 종교계와 학교가 주체가 되어 선도했다. 총독부의 무단통치아래서 조직이라고는 종교단체와 학교뿐이었다. 모임은 네갈래였다. 하나는 천도교로 주역은 권동진·오세창·최린
-
(14)침략의 제물|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
조선왕실 최후의 사람들은 민족과 아픔을 함께 하지 못했다. 오히려 민족의 한을 깊게 만들기까지 했다. 그 표본이 영친왕으로 일컬어지는 최후의 왕세자 이은이다. 이은의 일본화 과정은
-
(19)제자 : 철정 권창윤|청주 한씨
한국 최고의 성씨. 한 씨는 그 세 보를 기자 조선(기원전 1l15년)을 출발점으로 적고 있다. 기자조선과 마한 시대를 지배했던 고 왕족의 후예인 삼한 갑족이다. 1대를 30년으로
-
(1)흔들리는「팔레비」
중앙일보사는 이란의 회교 과격파 학생들이 지난 79년11월 테헤란주재 미대사관에서 압수해 최근 13책의 책자로 발간한 미국 중앙정보국(CIA)과 국무성의 극비정보 및 외교문서 전권
-
「파업」에 「자폭」으로 맞선 전통의 영국 더·타임스지
의회나 왕실처럼 영국의 전통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「더·타임스」지가 1년간 끌어온 노사 분규를 해결하지 못해 12월1일을 기해 무기 휴간에 들어갔다. 「프랑스」 혁명이 일어나
-
(207)-제자는 필자|자동차 반세기(1)
필자 서용기씨는 올해 67세로 우리 나라 운수업계의 원로. 1928년 일본 「요꼬하마」 자동차전문학교를 졸업한 이래 서울 승합·대일여객사장 등 43년 동안 운수사업을 경영해 왔으며
-
(74)|해방에서 환국 까지|김을한
그보다 먼저 영친왕이 제1항공 군사령관에 취임하자마자 서울로부터 윤홍섭씨가 왔다. 윤씨는 순종 왕비 윤 대비 마마의 친정 조카로 일찌기 미국 유학을 하였으며 설산 장덕수씨와의 친분
-
3·1 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 시리즈(6)
3·1운동은 우리 민족이 유사이래 처음으로 간악한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고 그 압제에 신음하다가 10년째 되는 해에 일으킨 거족적 독립운동이었다. 그런데 이 민족독립운동의 주동 세력
-
[스미드]식 궤변
논리학 책에 나오는 전형적 궤변은 세상에 의사가 필요 없다는 얘기. 즉 사람이 병에 걸리면, 낫거나 죽거나 두가지중의 하나인데 의사를 댔다고 해서 불치의 병을 앓는 사람이 살아날리
-
전 각료 즉각 해임|단원·금수 등 조처
[로디지아]의 [이언·스미드]수상은 11일 백인이 지배하는 영국 식민지 [로디지아]의 일방적 독립을 선언함으로써 영국 사상 또 하나의 최대 위기를 빚어 놓았다. 극적인 방송을 통해